쇼핑몰에 카드를 두고와서 집에 가는길에 카드를 찾기 위해 경유지로 쇼핑몰을 등록했다. 그랩의 기본 정책은 경유지에서 5분까지 기다려주는 것인데, 좀 더 걸릴수 있을 것 같았다. 베트남 친구가 그랩 기사님께 보낼 문구를 작성해줬다. 그 문구를 보고 기사님은 흔쾌히 ok 라고 하셨고, 오토바이에서 내리자마자 뛰는 나를 위해 ‘Please calm down’ 이라고 말해주셨다.
언어 기본적으로 베트남어를 사용한다. 한국 법인과는 IT comtor(IT전문 통역사)를 통해 소통한다.
영어 소통관련해서는 영어를 잘하거나(10%) 시도하는 사람(30%) or 영어를 하지 않는 사람(50%)으로 갈리는 것 같다.
즉, 우리회사 기준 약 40% 의 사람들은 영어로 소통이 된다. (comtor 미포함, 컴터는 다 잘함)
호칭
안 Anh , 찌 Chị 직역하면 오빠, 언니라고 부르는 언어의 특징이 있다.
나이보다는 직급이 중요하긴 하지만, 그래도 나이가 중요시 여겨지는 문화가 있다.
시차
한국과는 2시간의 시차가 있고, 한국이 2시간 빠르다.
따라서 점심시간, 출근시간의 Gap을 생각하면 협업 근로시간이 많지는 않다. (시차를 기회로 활용하는 방법을 고민해보자)
날짜 표기법
베트남의 날짜 표기법 DD-MM-YYYY
한국이 날짜를 년-월-일 의 방식으로 표기하는 것과는 차이가 있다.
배포하는 날짜, 회의록 작성 날짜 등 모두 한국 기준으로 작성된 부분이 있어서, 베트남 직원분들이 어렵겠다 라고 생각이 든다. 그렇지만 일관성있게 작성할 수 있도록 기준을 갖는 것은 중요하다.
2. 업무 태도
"함께하는 것"에 자연스럽다.
내 팀원인지 여부에 관계 없이 문제를 공유하고, 이렇게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해결방법에 대한 토론까지도 이어진다. 한국에서는 각 팀에서 리소스 등을 원인으로 문제를 숨겨서 일을 두번씩 했던 경험이 있는데, 이와같은 분위기를 잘 활용한다면 그러한 문제점은 적을 것으로 보인다.
업무 효율에 대해서 생각하는 태도는 적다.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을까?' 에 대한 고민은 적다. 따라서, 내가 당연히 알고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에 대해서도 기본적인 Align이 되어있지 않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면, 소통을 할때는 단체채널을 사용해야한다던지,..., hotfix나 sign-off 에 대응하는 자세라던지... 사실, 한국에서도 비슷한 경험이 있다. 시니어분들과 소통할 때, 그들이 말하는 불문율의 룰들이 내가 생각하던 부분과 다른 부분이 있어서 이를 그라운드룰화 했던 경험이 있다. 당연히 알고있다고 생각해서 간과했던 부분이 비슷해서 이 부분도 함께 지킬수 있는 규칙으로 그라운드룰 화를 진행하고있다.
3. 업무 외 시간
운동
회사에서 동아리로써 일주일에 2번 운동시간이 있다. 배드민턴 / 풋살을 진행한다. 구장 대여금, 유니폼은 참가자가 일정인원을 넘어가면 회사에서 지원을 해준다. 가족 및 애인을 동행하여 같이 즐기기도 한다. 함께 하는 것에 익숙한 맥락으로 다같이 하는 것에 어색함이 없다.
Company trip.
일년에 한 번은 회사주도로 단체 여행을 간다. 올해의 경우 12월 초에 2박 3일 코스로 나짱(나트랑)-깜란 코스로 다녀왔다. 한국에서는 워크샵 1박 2일로 가는 것도 별로 안좋아했을텐데, 3일 동안 회사 인원들과 진짜 관광과 화합을 목적으로 여행에 다녀온다는게 신기했다. 저녁에 장기자랑도 하고, 술도 엄청 마신다. + 그리고 추가적으로 컴패니 트립을 위해 제작한 사명이 박힌 티셔츠도 평소에 넘 잘 입고 다닌다.
4. 해외 법인 생활을 하며 배운 점
기준을 갖는 것
셋업 단계에서는 메인이 되는 법인이 key를 가지고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본적으로 날짜 쓰는 방법도 다른 서로가 어떤 문화와 규칙을 메인으로 조직을 셋업할건지가 중요하며, 한국법인을 본사로 두고있다면 한국법인에서 이 key를 가지고 가야한다. 그렇지 않다면 조직원들은 너무나 헷갈리는 환경속에서 업무를 하게될터... 물론 이에 맞는 평가제도도 뒷받침 되어야 할 것 이다.
빠른 문제 해결과 컨텍포인트
현재 100명 규모의 조직으로 운영되면서 현 시점에서의 보고 체계나 운영방식에 대해 배운점이 많이 있다. 특히 대표님을 보고 많이 배웠는데, 리더로서 본인이 해결해야할 부분, 구성원 스스로가 해결해야할 부분에 대해 명료한 인식과 행동을 보여주실 때가 인상 깊다. 특히, 구성원들께 요청하는 부분은 컨텍포인트를 알고있는지에 대한 부분이라서 빠른 문제 해결을 위한 컨텍포인트 파악이 문제해결의 시작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낀다. 나도 현장에서 문제를 인식하고, 정의해서 리포트하는 역할을 잘 해야겠다.
5. 앞으로 고민이 더 필요한 지점들.
turnkey / non-turnkey 프로젝트들 잘~ 시작하고, 잘~ 운영하기 전략들
문제를 정의하는 능력이 중요하다. 앞으로도 잘하기. 내 능력화!!
시차를 기회로 활용하는 방법을 고민
사실 공통점도 많이 있는데, 적다보니 차이점만 적은 것 같기도하다. 다음은 어떤 문제들이 있었고, 어떤 방식으로 문제를 정의했으며, 어떻게 해결해나가고 있는지를 정리하겠다.
최고의 조직 이라는 책을 읽고있는데, 남은 기간도 숲의 관점에서 회사를 바라볼 수 있기를!! 2025년도 화이팅..!
보유기술 : 보유한 IT/SW 관련 기술(JAVA, HTML 등) 및 수준, 획득한 공인인증자격 내역 기재
언어수준 : 보유한 영어 구사 수준, 획득한 공인영어인증시험 내역 기재
기타 특이사항 : 수상경력, 인턴경력 등 기타 관련활동사항 기재
질문
- 1분 자기소개 진행
- 수상내역이 있는데, 어떤 대회이며 어떤 제품을 개발했고, 어떤 기술을 사용했는지?
- 수업들은 과목에 대한 자세한 설명
- 자신이 주로 사용하는 언어가 다른 언어에 비해 갖는 강점
- 영어질문 : 실리콘 밸리에 가서 인턴십프로그램을 하게되면 많은 어려움이 있을 텐데,
가장 크게 겪게될 문제가 무엇이라고 생각되는지?
면접후 아쉬웠던 점 회고
기술 면접이라고 봐도 좋을 정도의 기술 위주의 면접이었고, 전반적인 분위기는 좋았지만 기술 전문가 두 분이 계셔서 확실한 기술 지식이 아니면 섣불리 대답하기 어려운 분위기였습니다. 제가 잘 몰라서 대답을 못한 것일테니 진짜 잘 알고 대답하는 것, 잘 알면서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항상 드는 생각이지만, 기초부터 차근차근 공부를 해야하는지 혹은 프로젝트로 실전공부를 해야하는지
그 사이에서 매우매우매우매우( * 1000 )고민이 됩니다. 근데 아직도 고민중..(ㅋㅋ)
최소한 내가 쓰는 언어를 그냥 쓰는 것도 좋지만, 다른 언어와 비교해서 갖는 특징을 알고 사용하면 훨씬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적어도 내가 좋아하는 분야에서는 그리고 내가 주로 사용하는 언어에 대해서는 개념적인 정의와 특징저도는 머리속에 넣어두고 알아야 할 것 같습니다.
무조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도 좋지만, 기초부터 튼튼히 하라는 말이 괜히 나온 말이 아니라는 것을 매우 뼈져리게 느꼈어요 (ㅠㅡㅠ)
2. 서류면접후 진행된기업별 개별면접은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환경
Skype로 화상면접을 진행했습니다.
제가 면접을 본 methinks technologies의 경우 대표님 한 분 께서 면접을 진행했습니다.
면접은 약 30분간 진행되었고,
대표님이 한국인이셔서 한국어 면접 절반, 영어 면접 절반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질문
- 자기소개
- 회사의 웹페이지를 봐본적이 있는지? 어떻게 생각하는지?
- 프로젝트를 진행했는데, 어떤 역할을 했고 어떤 기술을 사용했는지? ★★★
프로젝트에 대한 질문이 상당히 길었어요!!
- 공부를 하면서(프로젝트 진행중에) 모르는 것이 생기면 어떤 방법으로 해결하는지?
- 취미
저에 대한 질문도 많이 하셨답니다.
- (...)
기억이 나는대로 추가하겠습니다. 메모하는 습관(ㅜㅡㅜ)
면접후 회고
사실 면접을 잘 봤다고 생각하진 않았습니다.
영어면접때도 떠듬떠듬 이야기했고,
질문을 위해 저에게 주신 시간이 7분정도 되었는데,
전체 면접이 30분이었기 때문에 솔직히 저에게 주어진 질문시간이 너무 길어서 "아 망했다" 싶었습니다.
제가 조사했던 기업이 제공하는 서비스,
그리고 사용하는 기술 (Node.js, webRTC)에 대해 제가 보고 들은 내용으로
진짜 열심히 궁금했던 점에서 질문했고, 이 부분을 좋게 보신 것 같습니다.
저는 전남대학교에서 에코노베이션이라는 동아리활동을 하고있습니다.
동아리에서 격주로 자신이 진행하는 프로젝트에 대해 발표를 진행하는데,
그 때 알게된 기술이 webRTC라는 영상처리 기술이었습니다.
깊게는 알지 못하지만, 평소에 그냥 넘기지 않고 열심히 발표를 들으며
메모하며 질문하는 습관을 가진 것이 면접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3. 그렇다면어떻게 준비하면 좋을까요?
일단 준비할수있는대로 다 준비해가세욬ㅋㅋㅋㅋ 그게 답인듯
포인트는 무엇을 어떻게 준비하는지겠죵!!
[1] 내가 가고자하는 기업이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인지
[2] 나는 어떤 기술을 가지고있는 어떤 사람인지
이 두 가지를 파악하고 자신감있는 면접을 진행하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겁먹지 말아요!! 우리 잘해서 여기까지 온거잖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면접 후에 잘 본 면접이라고 생각되는 면접은
제가 준비해간 내용을 준비한 질문이 아닌 다른 질문에 유연하게 대답하고 나왔을 때 였습니다.
그 때는 저에 대한 확신 이있었기 때문에 질문에도 자신감있게 대답할 수 있었고,
단점이라고 생각되는 대답이 나올 수 있는 질문에도 장점으로 방어가 가능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제가 IT분야에서 겪은 대부분의 면접에서는 자신이 진행한 프로젝트와 기술에 대한 질문이 주로 많았고,